주식투자에서 현금 비중이 중요한 이유와 적정 현금 비중은?

주식투자에서 현금 비중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중요합니다. 대세 상승 장 인지, 하락 장 인지에 따라 현금 비중을 달리할 필요가 있고, 또한 어느 정도 현금의 보유는 시장, 종목에 대한 정보의 진위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.

 

적정 현금 비중

 

– 주식 투자에서 현금 비중이 중요한 이유

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시장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 주식 투자 중 현금 비중이 0%인 상황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은 떨어지면 그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.  매수한 주식이 하락해도 물타기 할 현금이 없기 때문에 안 좋은 뉴스가 나와도 더 좋은 점만 생각하려 하고,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려고 하죠. 이처럼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매수한 종목에 관련된 정보를 접할 때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렵습니다.
요즘 2차전지 주식이 딱 이 상황인 것 같습니다. 누가 한국 배터리에 대해 안 좋은 기사나 의견을 내면 댓글에서 그것을 부정하는 글들로 가득합니다. 물론 경우에 따라서 좋지 않은 의도로 안 좋은 의견을 낼 수도 있지만, 보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. 현금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면 그 의견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좀 더 분석해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.

 

예)내가 매수한 종목이 하락한 경우
– 현금이 있을 때 : 저가 매수의 기회로 생각
– 현금이 없을 때 : 초조해지고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듬
→ 이처럼 현금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같은 현상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

 

 

– 현금 비중이 제로일 경우 생기는 일

– 매수한 종목 하락 시 물타기를 할 수 없습니다.
– 불안하고 초조해서 자주 매수 종목 창을 보게 됩니다.
– 악재를 악재로 안 보고 자꾸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 하고 악재는 나쁜 의도로 왜곡한 정보라고 자꾸 치부하게 됩니다.

 

– 경기 상황 별 적정 현금 비중

– 경기 호황 → 경기 불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 : 현재의 미국과 같은 상황으로 이 경우 현금 비중을 점차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. 현금 비중을 높여 나가다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분할 매수를 시작합니다.
– 경기 불황 → 경기 호황으로 전환될 조짐이 확실히 보이는 시기  : 이때는 현금 비중을 점차 줄이고(현금 비중은 10% 정도) 주식비중을 크게 늘려야 하는 시기입니다. 경기 호황이 시작되면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.

 

요즘처럼 불확실성이 큰 경제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현금도 한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보유하라고 합니다. 그리고 경기 호황 때나 불황 때나 그저 그런 상황 등 어느 상황이든 현금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. 저도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. 왜냐하면 주가는 어느 날 갑자기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모르고, 또한 개인적으로 돈이 필요한 경우 100% 투자된 상황에서는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보유 종목이 한참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팔기가 난감해지기 때문입니다. 이처럼 장기 투자를 위해서도 적정 현금 비중은 필수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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